인천시 여성복지관, 2026년 1기 사회교육강좌 수강생 모집

안소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6 09:05:18
  • -
  • +
  • 인쇄
한부모·다자녀 가정 우선 선발…91개 강좌 1천669명 대상

인천시 여성복지관이 2026년 1월부터 운영하는 제1기 사회교육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 인천시여성복지관 2026 제1기 수강생 모집 포스터. 제공 : 인천시 >

이번 사회교육강좌는 실생활에 활용도가 높은 교육과 전문자격 취득 과정을 포함해 총 91개 강좌로 구성되며, 모집 인원은 1천669명이다. 교육 기간은 2026년 1월 5일부터 3월 21일까지로, 전문인재양성 과정과 실용창업역량 과정, 문화·건강·인문 과정, 단기특강 등으로 운영된다.

이번 기수에는 시민 수요를 반영한 신규 강좌도 다수 개설된다. 재봉틀 마스터(왕초보), 브런치 요리(샐러드·파스타), 우리 민화 기초, 라이브 캐리커처, 초급 일본어 회화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 기존 강좌 가운데서는 한식디저트와 수제청, 전통떡과 퓨전떡, GTQ포토샵과 인공지능(AI) 디자인, 우리 민화 심화 과정 등이 교육 내용과 구성을 보완해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18세 이상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우선 모집과 일반 모집으로 나뉜다. 우선 모집 대상은 다자녀 가정,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 한부모가족, 국가유공자 등으로, 1인 1강좌에 한해 수강료가 면제된다. 우선 모집은 19일부터 22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일반 모집은 강좌 유형별로 일정이 다르다. 전문인재양성과정과 실용창업역량과정은 24일부터, 문화·건강·인문 과정과 단기특강은 26일부터 접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성인을 위한 한글교실도 운영된다. 한글교실은 17일 오후 2시 여성복지관에서 현장 접수를 받은 뒤, 같은 날 오후 2시 30분 추첨을 통해 교육 대상자를 선정한다.

여성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사회교육강좌는 시민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해 구성했다”며 “특히 한부모가족과 취약계층이 교육을 통해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여성복지관 누리집이나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해브투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