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31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의 공동생활가정 ‘마야의 집’을 새롭게 단장한 ‘KB 희망의 집 58호’ 완공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주거 취약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보호아동과 한부모가정의 아이들에게 ‘살 만한 집, 머물고 싶은 집’을 선물하기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이다.
이날 완공식에는 KB손해보험 이상규 경인강원본부장, 밀알복지재단 고성원 모금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공사 관계자 및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 |
| < 제공 : KB손해보험 > |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KB 희망의 집짓기’는 KB손해보험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이 매달 자발적으로 모은 ‘KB희망나눔기금’으로 운영된다.
그간 58채의 희망의 집이 완공되며,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동·청소년, 한부모가정 등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해 왔다.
이번에 새 단장을 마친 ‘마야의 집’은 5명의 여자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공동생활가정으로, 창호 틈새와 배관 노후화, 훼손된 벽지와 장판 등으로 생활 여건이 악화돼 있었다.
특히 강릉 지역의 장기 가뭄으로 단수 문제가 잦아, 아이들의 기본적인 생활 안정성이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이에 KB손해보험은 약 한 달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단열 및 배관 교체 ▲창호 보강 ▲내부 인테리어 개선 등 주거환경 전반을 새롭게 꾸몄다. 아이들이 마음 놓고 공부하고 쉴 수 있는 ‘두 번째 가족의 품’이 된 셈이다.
이상규 KB손해보험 경인강원본부장은 “이 집이 다섯 아이들에게 꿈을 키우는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한부모가정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사업 외에도 ▲문화소외 아동을 위한 ‘KB 열린박물관’ 지원 ▲미혼한부모 가정 후원 ▲소상공인 자녀 및 그룹홈 아동 신학기 학습물품 지원 ▲해외 취약계층 아동 안전모 지원 등 보호아동과 한부모가정 지원을 핵심 축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폭넓게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해브투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