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보육주간 맞아 ‘북적북적 페스타’ 개최…아이·부모·교사 함께하는 힐링 축제

안소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3 15: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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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24일,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서 다양한 체험·공연 진행
조선미 교수 육아특강, 사전 접수 조기 마감 ‘관심 집중’
“보육 교직원엔 재충전, 부모에겐 공감과 소통의 장 될 것”

서울 강북구가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보육주간’을 맞아 육아·보육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축제 ‘북적북적 페스타–보육에 물들다’를 개최한다.

행사는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리며,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보육 교직원, 아이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강연, 문화공연 등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 강북구 보육주간 포스터. 제공 : 강북구 >

◆ 교직원·양육자 위한 맞춤 프로그램 ‘눈길’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정서지원 프로그램 ‘원장실 속 작은 숲–테라리움 만들기’가 진행된다. 이어 21일에는 양육자를 위한 힐링 강연 ‘조선미 박사와 함께하는 육아공감 라이브’가 열린다.
이번 강연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조선미 교수가 연사로 나서며, 사전 접수 220석이 조기 마감될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22일에는 ‘나에게 주는 꽃 선물–플라워박스’와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투명한 예술–아크릴액자 그리기’ 체험이 이어진다.

23일에는 아이들을 위한 신나는 체험 프로그램 ‘포코포코 거품아 놀자! 꿈틀꿈틀 물놀이’,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영유아 대상 뮤지컬 **‘찌릿찌릿 돼지코를 조심해!’**와 양육자를 위한 감성 프로그램 ‘엄마, 아빠도 향기로운 전환이 필요해’가 마련돼, 보육주간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 “행복한 육아, 건강한 공동체 만들 것”

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모들에게는 양육 스트레스 해소와 자녀와의 소통 기회를, 보육 교직원들에게는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은미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아이와 부모, 교사가 함께 어울려 즐기는 이 행사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육아에 힘이 되는 강북구’를 비전으로, 부모교육·영유아 발달지원·육아 정보 플랫폼 운영 등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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